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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가지 리뷰/트래킹 등산 장비

등산배낭용 핸드폰 파우치 미스테리월 캔틴팩 더블 후기

by 보물파수꾼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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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도 높은 스마트폰 수납용 등산배낭 액세서리

미스테리월 캔틴팩 더블 블랙
가격 27,000원 (미스테리월 스마트스토어)
사이즈 9cm*17cm*5cm (W * D * H)
무게 83g (자체 측정)
코듀라원단 사용

등산 중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물건이 바로 스마트폰과 물병이라고 생각됩니다. 물은 수시로 마셔야 하고 스마트폰은 사진도 찍고 앱으로 지도도 봐야 하는 이유로 자주 꺼내게 되지만 막상 등산배낭에 이 두 물건들을 빠르게 꺼낼 수 있는 공간은 기껏해야 힙벨트 포켓 정도로 보입니다. 그것도 여유가 있다면 스마트폰 정도만 겨우 수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다들 별도의 액세서리를 배낭의 어깨끈에 설치해서 스마트폰과 물병을 끼우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일단 물병 같은 경우 저는 날진 제품을 힙벨트에 연결해서 쓰므로 큰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스마트폰은 좀 더 편하게 수납하고 꺼내 쓰고자 하는 마음에 미스테리월에서 출시하는 캔틴팩 더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미스테리월의 스마트폰을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모델도 다양하고 역시 색상도 다양한데 의외로 제가 구입한 캔틴팩에 대한 리뷰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미스테리월의 제품 상세페이지에도 아쉽지만 설명이 좀 부실한 편이었고요. 캔틴팩은 싱글과 더블 두 가지가 있는데 활용성이나 디자인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더블 모델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지퍼로 잠그는 타입이라 꺼내고 넣기 불편할 수 있지만 나름의 장점이 많을 것 같다는 근거 없는 확신과 자신감으로 선택했지만 정말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 목차

1. 캔틴팩 첫인상

2. 캔틴팩 더블 자세히 살펴보기

3. 배낭에 장착해 보기

4. 캔틴팩 더블 활용 방법

5. 총평

1. 캔틴팩 첫인상

항상 만족스러운 상태로 포장되어 오는 미스테리월 제품입니다. 이미 두 가지 제품의 리뷰를 통해 브랜드의 신뢰성과 품질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렸던 터라 브랜드 자체에 대한 언급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이 캔틴팩이 들어있는데 포장 자체는 크게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지퍼백에 들어있어서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네요. 재원상 규격은 가로 9cm, 높이 17cm, 폭 5cm로 되어있습니다.

2. 캔틴팩 더블 자세히 살펴보기

정면의 모습입니다. 웨빙 고리가 두 줄로 있습니다. 카라비너를 연결해서 크게 무겁지 않은 물건도 걸어서 수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겨울에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진 찍기용 터치펜과 같은 제품이 될 수 있겠네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코듀라 원단이 사용되었습니다. 확실히 겉면의 느낌이 견고하고 튼튼한 느낌이 듭니다. 굳이 이 제품에 코듀라를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한 번의 산행 동안 정말 수시로 손이 많이 가고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해야 하는 만큼 내구성은 꼭 챙겨야 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뒷면은 등산 배낭에 걸 수 있는 장치들이 있습니다. 상단에 있는 클립을 배낭의 어깨끈에 연결하고 하단에 있는 가로 방향의 웨빙 스트랩 클립을 어깨끈 뒤로 둘러서 고정하여 캔틴팩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면 됩니다. 특히 상단의 클립은 사진과 같이 길이 조절이 가능해서 만약 파우치 자체가 배낭을 멨을 때 너무 위로 올라가있는 상태라면 끈을 조절해서 좀 더 아래로 내려오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흐 배낭과 같이 힙벨트는 있지만 포켓은 없거나, 아니면 힙벨트 자체가 두껍지 않다면 허리에 결속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히려 어깨에 무게를 실리게 하는 것보다는 허리로 분배하는 것이 등산의 피로도는 낮출 수 있을 것 같네요.

지퍼에는 논슬립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장갑을 끼고 캔틴팩을 열어도 미끄럽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더블' 모델답게 두 개로 분리된 공간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저는 한 칸은 스마트폰 수납으로, 나머지 한 칸은 보조배터리는 넣는 용도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된 설명은 아래에서 좀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배낭에 장착해 보기

제 배낭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배낭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우측 사진과 같이 어깨끈에 약간의 탄성이 있는 고리가 있는데 이곳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고 어깨끈에 연결되어 배낭의 무게 중심을 맞추는 쪽에 있는 스트랩에 매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우측 사진에 있는 고리에 연결하면 아무래도 배낭의 고리가 빨리 망가지기도 할 것 같고, 캔틴팩 자체도 제대로 고정이 안돼서 흔들리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어지간한 등산배낭이라면 위와 같은 끈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캔틴팩에 있는 클립을 어깨끈에 있는 스트랩에 끼우고 잠그기만 하면 됩니다.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후 하단에 있는 가로 방향의 고리를 배낭 어깨끈에 꽉 조이게끔 고정시켜주면 설치는 끝납니다. 사진으로 보면 좀 커 보이기는 하는데 막상 필드에서 느낀 바로는 운행 중에 불편하거나 거슬리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4. 캔틴팩 더블 활용 방법

제가 사용하는 20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입니다. 무게는 500g 정도 나가는 편인데 확실히 용량이 넉넉해서 겨울이나 종주 산행에 쓰기에는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캔틴팩 뒤에 넣고 앞에는 핸드폰을 넣은 후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서 씁니다.

캔틴팩을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면 등산 중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나가도 계속 충전하면서 별다른 제약 없이 같은 위치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헤드랜턴도 1m의 충전 케이블만 있으면 야간 산행 시 배터리가 소진되어도 충전을 하면서 계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스마트폰을 휴대하기 위한 액세서리이지만 실제로 보조배터리를 수납함으로써 얻는 이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5. 총평

꼭 필요한 장비는 아니지만 가지고 있으면 산행이 편해지는 전형적인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린 대로 보조배터리를 함께 수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좋은 제품입니다. 15km 이상의 긴 산행을 포함하는 장거리 산행을 즐기거나 겨울에 등산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제법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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