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기능과 조작, 넓은 활용도를 가진 최고의 가성비
CLAYMORE heady+ (Black)
가격 79,000 (프리즘 스마트스토어 기준)
밝기 최대 600lm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 3500mAh
방수성능 IP54
무게 103g
최대 밝기 사거리 150M / 사용시간 4h
추가로 필요한 헤드랜턴을 알아보던 중 일전에 구입했던 헤드랜턴 제품 중에 블랙다이아몬드의 스톰500R 제품을 너무도 만족스럽게 사용했지만 그 당시에 함께 고민했던 크레모아의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이번에는 헤디플러스라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첫 헤드랜턴 구매 시점에서 이 제품에 대한 사전 조사와 공부를 마쳤기 때문에 제품 성능이나 품질에 대한 의심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특히 헤드랜턴의 사용 방법이 간단하고 등산용으로 사용하기에 정말 좋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600lm라는 차고 넘치는 밝기, 최대 밝기에서 완충 시 4시간이라는 사용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클립을 사용해서 배낭에 끼울 수 있고 고리를 활용해서 텐트에 걸면 램프 역할도 충실히 할 수 있다는 확장성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 목차
1. 크레모아 헤디+ 첫인상
아웃도어 조명 장비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답게 박스에도 인상적인 모토가 적혀있습니다. 브랜드가 새겨진 택배 박스로 배송이 오면 왠지 모를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신뢰가 생깁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했고 배송은 그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이 들어있는 패키지입니다. 겉면에 제품에 대한 특장점 및 재원이 개략적으로 모두 잘 적혀 있습니다. 다소 복잡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제품을 개봉하지 않아도 특징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등산을 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제품의 스펙이나 재원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으로 아는데 오프라인 매장이었다면 소비자들이 빠르게 상품의 특장점을 파악하고 구매로 이어지기 쉬운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 기능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들부터 살펴보면 밝기는 600lm이라 아마도 시중에 나온 제품들 중에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대 밝기에서 사용 시간은 4시간, 사거리는 150m라고 합니다. 충전은 USB-C 타입으로 헤드랜턴을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시간입니다.
2. 제품의 외관 및 기능 확인
크레모아 헤디플러스 살펴보기
제품 상자를 열면 크레모아 전용 파우치에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사용 설명서를 비롯한 주의사항이 있는데 이미 패키지에 자세히 적혀 있으니 굳이 읽어보지는 않았습니다.
파우치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꺼내보면 헤드랜턴 본체, 헤어밴드, 클립, 그리고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한가지 느낀 점은 이 모든 구성품을 파우치에 넣기에는 다소 빡빡한 느낌이 있습니다. 자칫 주머니가 터질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충전 케이블은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해서 뺄 수 없지만 클립 정도는 없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으니 두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불빛의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버튼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버튼을 조합해서 밝기를 조절하거나 깜빡이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좌측의 모드 설정 버튼을 길게 누르면 오작동 방지를 위한 잠금 기능이 세팅 됩니다.
또한 그 옆에는 배터리의 충전상태 및 잔량을 체크할 수 있는 표시등이 있습니다. 헤드랜턴의 충전은 갈수록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있는 USB-C 타입 단자가 사용됩니다.
위에서도 보시다시피 처음 제품에는 헤어밴드가 빠진 상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우측 사진과 같이 고리가 펼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백패킹이나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텐트 상단에 저 고리를 이용해서 내부의 랜턴으로 사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의 모드 중에 은은하게 퍼지는 실내등 모드가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있는 구멍은 1/4인치 카메라 삼각대에 끼워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크레모아 헤디플러스 중 또 한 가지 특징이 헤어밴드 없이도 배낭의 어깨 끈에 있는 고리나 가슴 줄에 제품을 걸고 사용할 수 있게끔 클립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일행이 있는 상태에서 야간산행을 하는 경우 굳이 선두에 서서 운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중간이나 후미에서 따라가는 사람은 헤드랜턴을 배낭 어깨 끈에 고정한 후 확산광으로 사용해도 충분히 산행을 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또는 가장 선두에 가는 사람이 배낭 뒷면에 랜턴을 설치한 후 후미등으로써 약하게 깜빡이는 모드로 랜턴을 키고 가면 뒤에서 따라가는 사람들이 눈부심 없이 앞사람의 운행 상태를 더 잘 볼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헤어밴드를 체결한 모습입니다. 양옆에 있는 틈으로 잘 밀어 넣으면 손쉽게 끼울 수 있습니다. 밴드가 넓고 부드러운 소재라서 크게 불편하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헤디플러스 작동해보기
전원을 켜고 6가지 모드를 체크하는 영상입니다. 눈이 부실 수 있으니 밝기에 예민하신 분들께는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보통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운행하는 방법이 정면의 두 개 중 작은 램프만 사용해서 먼 거리의 시야를 확보하는 것인데 중간에 시야를 더 넓게 멀리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길이 잘 안 보이는 경우에서는 크고 작은 램프 모두를 사용하는 터보 모드가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터보 모드는 600lm으로 빛을 밝힐 수 있는 대신 사용 시간을 급격하게 단축시키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 특정한 경우에만 쓰는 게 훨씬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원을 켠 상태에서 모드 버튼을 눌러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하는 영상입니다. 이와 다르게 전원이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다시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미세하게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아마도 5단 조절이 훨씬 편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블랙다이아몬드 스톰 500R이 오직 버튼을 누르고 있음으로써 불빛을 미세하게 조절하는 방식인데 이게 막상 사용하려니 정확한 밝기일 때 버튼에서 손을 떼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최대 밝기로 놓고 씁니다.
3. 총평
크레모아 헤디플러스는 가격 대비 너무도 준수하고 우수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각자가 느끼는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기능이 크게 복잡하지 않다는 점, 밝기 조절이 용이하다는 점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해서 활용도를 넓혔다는 점이 이 헤드랜턴이 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품인지를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제품을 찾으시거나 이제 막 등산에 입문해서 헤드랜턴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최적의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등산용 헤드랜턴 추천 블랙다이아몬드 스톰 500R 후기
여유 있는 사용 시간과 충분한 밝기가 인상적인 등산용 헤드램프Black Diamond Storm 500R가격 108,000 (블랙다이아몬드 공식홈페이지 기준)밝기 최대 500lm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 2400mAh방수성능 IP67무게
preciousbucket.com
'오만가지 리뷰 > 트래킹 등산 장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타고니아 토렌쉘 3L 등산용 가성비 하드쉘 후기 사이즈팁 (0) | 2025.03.09 |
---|---|
그레고리 ZULU 줄루 30 사계절 등산배낭 구입 후기 (1) | 2025.03.08 |
그레고리 JADE 제이드 38 동계용 여성 등산배낭 후기 (1) | 2025.03.08 |
등산 백패킹용 날진 트라이탄 와이드 마우스 1리터 (0) | 2025.03.07 |
수납 최강자 미스테리월 디팩으로 등산배낭 각잡기 (0) | 2025.03.07 |
등산용 헤드랜턴 추천 블랙다이아몬드 스톰 500R 후기 (1) | 2025.03.07 |
도이터 푸트라 24 SL 여성용 사계절 등산배낭 사용 후기 (0) | 2025.03.06 |
클라터뮤젠 델링25 등산 배낭 후기, 균형 잡힌 디자인과 매력적인 컬러가 장점 (2) | 2025.03.06 |